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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맛집] 가야가야 라멘 (백종원의 골목식당)About/음식 2018. 12. 30. 04:17
"아니, 이 진한 맛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는 가운데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맛으로 칭찬 받은 가야가야 라멘집에 내 몸이 들어갔다. 친구의 몸도 어느새 따라 들어왔다. 작은 골목 안에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안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가게가 나온다. 매일 11:00 - 21:00 Last Order 20:30 매일 15:00 - 17:00 Break Time 2시쯤 갔기 때문에 브레이크 타임 걱정은 없었다. 손님도 적어서 바로 앉을 수가 있었다. 특이한 점은 3명이서 먹을 경우에 한 사람이라도 매장 안에 도착을 안했으면 입장을 못한다. 전원이 도착해야 가게 안에 들어올 수가 있다. 매장 안에서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같다. 주방 앞에는 역시나 혼자서도 먹기 편한 일자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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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배터리 교체하기 - 홍대 애플센터(대우전자서비스)About/IT 2018. 12. 29. 20:06
뚝뚝뚝.. 날씨가 추워질수록 아이폰 6s의 배터리가 점점 빨리 닳기 시작했다. 배터리 성능 최대치를 보니 85%.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 85% 정도 되면 그래도 괜찮은 거 같은데도 쭉쭉 떨어지는.. 그래서 어디를 갈 때에는 보조배터리가 없으면 불안한 그 심정. 하지만 올해 12월 31일까지는 34,000원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여(해당되는 모델이 한하여) 달려 가보았다. (원래는 약 10만원 쯤 이라고 한다. 기존에 배터리 교체한 사람에겐 66,000크레딧을 준다고 했으니..) 애플 홈피에서 예약을 하면 편리하지만 기본 1주일 후에나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을 안 하고 그냥 가봤다. (예약하려면 클릭 -> iPhone 배터리를 교체해야 합니까?) 대우전자서비스 홍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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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x, 스포x, 간단 리뷰] 범블비 (Bumblebee, 2018)About/영화 2018. 12. 28. 20:51
무려 11년 전 혜성처럼 등장한 영화 트랜스포머. 이보다 더 몇 십 년 전부터 존재하던 장난감, 애니메이션인데 망각의 동물이라 극장에서 처음 본 캐릭터들 같다. 그 트랜스포머 1편에서 유독 빛나던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미카엘라 역을 맡은 메간 폭스다. 두둥.. 그리고 유난히 귀엽게 보이던 재치 있는 옐로우 카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범블비다. 이렇게 보니 또 멋지네.. 아무튼 흥행에 힘입어 트랜스포머1편을 시작으로 5편까지 나왔으나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 뒤에 개봉한 영화들은 보질 못했다. 혹은 안 봤다. 그래..그냥 안 봤다, 근데 나만 안 본건 아닌 거 같다. 뜨시. 근데 중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 그렇게 이곳에선 변신로봇들이 망해가고 있을 때 누군가 말했다. "이번 범블비 잼있더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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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1) - 해? 말어? 대체 뭐야 이건?!About/종교 2018. 12. 28. 02:40
여러 종교들 중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는 주제중의 하나는 기독교에서의 헌금, 그것도 십일조라고 불리 우는 헌금일 것이다. 소득의 10%를 헌금으로 바쳐야 한다는 이 강력한 법을 꼭 지켜야만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이 많다. 물론 반대로, 등한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더 많을 것이다. 그 만큼 지켜지기가 어렵고, 왜 꼭 지켜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기독교인일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종교에 대한 상식으로서 간단히 적어 나가볼까 한다. 물론 상당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쓰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지만 그 '객관적'이 내 '주관적' 입장이 된다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겠다. 판단은 본인이 알아서 할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좌우지간 비기독교인이나 초신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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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x, 스포x, 간단 리뷰] 아쿠아맨 (AQUAMAN, 2018)About/영화 2018. 12. 28. 02:17
그리 기대하지는 않았던 '아쿠아맨(AQUAMAN, 2018)'이 19일에 개봉을 하였다. 영화 저스티스리그에서 봤을 때는 딱히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캐릭터라서 그런지 나중에 봐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감독이 제임스 완이라는 것을 알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군다나 평들이 다른 DC영화들 보다는 좋은 것 같아서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IMAX로 보고 싶었으나 범블비에게 밀려서 그런 건지 아니면 벌써 10일 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그런 것인지 원하는 시간대에는 상영을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조금이라도 큰 관에서 보기 위해 용산CGV로 향하였고 아쿠아맨 피규어도 만났다. ...그렇다. 피규어 앞에 '대(大)'를 붙여야 될 것 같다. 가끔 말라뮤트 같은 큰 개를 보고 "어머 귀여운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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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맛집] 망원동고기집About/음식 2018. 12. 27. 03:35
"으악 이 자태는!!!" 망원시장을 지나 좀 더 걷다보면 망리단길 입구 옆에 눈길이 가는 고깃집이 나온다. '망원동고기집' 아주 간단한 이름이다. 프리미엄 12일 숙성육이란다. 과연 그 맛은 어떠할런지 기대가 된다. 메뉴 구성은 이렇다. 그냥 고기, 술 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근데 메뉴에 고기가 안보인다. 밑에서 설명 해야 될 것 같다. 대신 옆에 각종 피규어들이 보인다. 사장님이 원피스 팬인 것 같아서 맘에 든다. 고기가 고무처럼 질기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고기 메뉴는 따로 보기 편하게 크게 써놨다. 항상 시작은 갈비살이다. 아따...멜젓에 찍어 먹으니 위장이 요동을 친다. 그리하여 그 명령대로 계속 집어 넣었다. 냠냠.. 백김치, 명이나물, 피클 파김치, 양배추 샐러드 와사비, 소금 그냥 소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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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 애슐리 신촌점(A Lab)을 향하여About/음식 2018. 12. 26. 01:36
그렇다. 오후에 괜찮았던 온도가 해가 떨어지니 같이 떨어지고 바람마저 세차게 불고 설상가상으로 배까지 고프게 되니 무엇인가를 입에 처넣어야 한다는 본능이 뇌 속에 가득했다. 빠른 발걸음은 결국 애슐리 신촌점을 향하게 됐다. 골목에서 바라 본 입구, 여기로 들어가면 되는데.... 대로변 빌딩 문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다른 문들 또 통과 하는 등등의 뻘짓을 했다. 다음엔 안 그러리라. 애슐리 신촌점의 영업시간, 건물 내 무료주차는 1시간 가능하다. 평일런치 13,900원 평일디너, 주말 19,900원 아시다시피 평일디너, 주말엔 가격이 올라가는 만큼 메뉴가 좀 더 늘어난다. 이번엔 해산물 파티다! 사진은 언제나 맛있어 보인다. 실제로는 먹어봐야지만 아는 법, 사진에는 속지 말자. 물론 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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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맛집?] 이오카츠About/음식 2018. 12. 20. 23:50
사진을 보다가 무심코 발견한 어느 돈까스 사진.. 올해 오월 이었던가 점심시간에 어딜 갈까 둘러보다가 합정 메세나폴리스 안에 있는 이오카츠로 계획 없이 들어갔다. 돈까스는 어쨌든 실패 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아무 생각이 없었다. 뭔가 맘에 드는 이름과 비주얼 이였다. 이런 겹겹이 쌓은 돈까스는 오랜만이었다. 주문 하고 얼마 뒤에 돈까스가 등장한다. 두둥. 비주얼은 먹음직스러웠다. 친구는 어떤 걸 시켰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중요한 것은 우선 돼지의 향이 풍겨났는데 돼지라서 나는 향이 아니라 고기 상태가 안 좋을 때 나는 향이 났다. 으아악. 그리고 겹겹이 쌓은 건 좋았으나 그 대신 육즙이 다 빠져나간 맛이 났다. 페일..실패다. 하지만 친구는 나와는 다르게 그냥 먹었다. 때문에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