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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맛집?] 이오카츠About/음식 2018. 12. 20. 23:50
사진을 보다가 무심코 발견한 어느 돈까스 사진..
올해 오월 이었던가 점심시간에 어딜 갈까 둘러보다가 합정 메세나폴리스 안에 있는 이오카츠로 계획 없이 들어갔다.
돈까스는 어쨌든 실패 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아무 생각이 없었다.
<25겹이라서 이오카츠!>
뭔가 맘에 드는 이름과 비주얼 이였다.
이런 겹겹이 쌓은 돈까스는 오랜만이었다.
주문 하고 얼마 뒤에 돈까스가 등장한다.
두둥.
<마늘 카츠 10,500원>
비주얼은 먹음직스러웠다.
친구는 어떤 걸 시켰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중요한 것은 우선 돼지의 향이 풍겨났는데 돼지라서 나는 향이 아니라 고기 상태가 안 좋을 때 나는 향이 났다.
으아악.
그리고 겹겹이 쌓은 건 좋았으나 그 대신 육즙이 다 빠져나간 맛이 났다.
페일..실패다.
하지만 친구는 나와는 다르게 그냥 먹었다.
때문에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다.
이런 돈까스 참 새롭다.
그래도 역시나 접시를 다 비웠다.
요즘 포방터시장 돈까스 가게가 새벽부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과연 언제쯤 먹으러 갈 수 있을 런지 생각해본다.
물론 위의 사진속의 돈까스는 생각이 안 난다.
희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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