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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맛집] 부자피자 (PIZZERIA D'BUZZA) - 수요미식회
    About/음식 2019. 1. 4. 03:10

    <출처 = tvN 수요미식회 미식가이드>

     

    대기업 회장님들도 좋아하는 맛있는 화덕피자, 부자피자를 가보았다.

    수요미식회 12화에서 방송이 되었다.

    그 방송을 본지 3년 만에 방문 해보는 것이다.

     

    부자피자의 'Buzza' 는 이태리어로 '배 불뚝 아저씨'를 뜻하는데 

    그 뿐아니라 드시는 손님 모두 부자되길 바라는 뜻도 있다고 방송에서 나왔었다.

     

    그리고 이영자 메뉴판에 있는 피자가게 이기도하다.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8

     

    영업시간 - 평일 11:30 - 22:30브레이크 타임 (평일만) 15:30-17:30

                  마지막주문- 오전 15:00 오후 21:30

                  주말 11:30 - 22:30(브레이크타임 없음) 

                  연중 무휴 - 추석,설 당일 휴무

     

     

     

    골목 안에 있는 1호점의 외관은 이렇다.

    예전과 다르게 여러군데 지점이 생긴 것 같다.

    문 왼쪽 팻말에는

     

    "매장 내부가 넓지 않아

    만석 일 경우에 웨이팅 리스트에

    성함과 인원수를 적어주시고,

    매장 앞에서 대기해주시면

    순서대로 안내해 드립니다.

     

    호명시 자리에 계시지 않을 경우

    순서는 넘어가게 됩니다 ㅠ_ㅠ"

     

    라고 써 있었다.

     

    다행히 12시 전에 도착을 해서 5분 정도만 기다리다 들어갔다.

    1호점에 자리가 없으면 바로 근처에 있는 2호점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호점은 모르겠으나 1호점의 내부는 그리 크진 않았다.

     

    도우를 만드는 것과 화덕에서 피자를 굽는 모습도 직접 볼 수가 있다.

     

     

    앉아마자 메뉴판을 쭉 훑어본다.

     

     

    샐러드와 튀김류

     

     

    무려 22가지의 피자 종류들

    다 먹어 보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리고 그 외의 요리들.

     

    처음이니 가볍게 마르게리따 콘 부팔라와 부자샐러드, 부자 비츠를 주문했다.

    (근데 같이 간 친구가 말해주길 그냥 마르게리따 시켰었다고...)

     

     

    두근두근 과연 무슨 맛일지.

     

    테이블에 놓인 여러 가지의 디자인이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우선 나온 것은 부자 샐러드(14,900원).

     

    아시아고 치즈, 허브, 오렌지 그리고 적양파와 바삭한 호두가 들어간 싱싱 야채 샐러드.

    근데 이렇게 큰 빵이 나오는지 몰랐다.

    깔조네 라고 불리는 빵이다.

    피자만들 때 쓰는 도우로 만든 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따뜻할 때 먹으니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탄 부분들이 보이지만 매덕스의 탄 도우와 달리 괜찮았다.

     

    야채들도 오렌지향 풀풀 나며 상큼하니 괜찮았다.

    다만 깔조네가 식으면서 점점 맛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여럿이서 갔을 때 에피타이저로 후다닥 먹으면 좋을 듯한 메뉴다.

     

    근데 다른 두 가지의 샐러드도 깔조네가 기본으로 나오기 때문에...

    둘이서 갈 때에는 선택이 애매한??

    (남기는 걸 싫어해서..)

     

     

    바질페스토, 페퍼론치노, 파르미지아노 치즈

    이렇게 3가지가 토핑세트로 나오는데

    바질페스토가 정말 존맛탱이다.

    계속 찍어먹게 되는 맛이다.

     

     

    드디어 나온 마르게리따 콘 부팔라(19,800원).

    토마토 소스,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 바질이 들어갔다.

    (버팔로 시킨 거 아니래!!! 그냥 마르게리따!!!)

     

    그냥 마르게리따 피자(실제로는 이 걸 시켰는데 이 바보야)와는 9,100원의 가격 차이가 있는데

    물소 치즈가 그렇게 비싼 것인가? 잠깐 생각을..(뭘 생각해 임뫄)

    근데 마르게리따 콘 부팔라가 치즈가 더 들어가서 풍미가 살아 있고 아주 촉촉하다고 하여

    그런가? 했는데...

     

    와 진짜 맛있따.

    (그냥 마르게리따가 이 정도라면!!)

    다른 화덕피자 맛집들도 괜찮지만

    와 여기도 참 맛있다.

    까맣게 탄 부분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매덕스 자꾸 거론해서 미안하지만...매덕스의 탄 도우와는 아주 달랐다.

    물론 매덕스는 바로 만들어서 나온 게 아니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위 사진은 그냥 마르게리따 입니다. 마르게리따 콘 부팔라 아니랍니다. ㅡ,.ㅡ)

     

    여긴 좌우지간 그냥 맛있었다.

    도우, 치즈, 소스, 등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웠다.

    (올리브유도 듬뿍)

    다시 먹으러 꼭 오고 싶은 식당이었다.

     

    주위를 보니 외국 손님들도 꽤 있는 것이 우리 입맛에만 맞는 것은 아닌 거 같았다.

    그러니 이미 이렇게 유명하겠지만...

     

     

    그리고 나온 부자 비츠(8,200원).

    바질 페스토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작은 오렌지 모양의 시칠리아식 토마토 리조또 튀김.

    아란치니의 메뉴 설명이 긴데

    그냥 먹을 만 했다.

    밥의 익힘 정도는 파스타로 따지면 알 덴테였는데

    그게 취향에 안 맞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또 아닌 맛.

     

    다음에는 부자 클라시카 피자를 꼭 먹어봐야겠다.

    (마르게리따 콘 부팔라도 꼭!)

    대 만족.

     

    그래서

    다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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