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메뉴 리뷰] 도미노피자 -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 (화목한 데이 할인, 화요일엔 40%, 목요일엔 1+1)
    About/음식 2019. 3. 28. 00:04

     

    도미노피자(Domino's)에서 '화목한 데이' 이벤트를 한다.

    화요일엔 40% 할인, 목요일엔 1+1이다.

     

    와우~PIZZA!


    피자에 한해 할인 가능하고 방문포장을 해야 한다.

    주문은 온 오프라인 가능한데 매장마다 다르다.

    1+1은 동일 가격 또는 낮은 가격의 피자 1판 무료 제공이다.


    그래서 어제 화요일 40% 할인을 노리고 도미노피자를 온라인으로 주문하기로 결심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새로 나온 신메뉴를 알아봤다.

     

     

    그 프리미엄 신메뉴는 바로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다.


    "얇고 바삭한 2겹의 크러스트 위에 촉촉한 이베리코 포크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피자"


    도우의 끝이 더블크러스트로 되어있어서 뭔가 새로워 보였다.

    그리고 요즘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유행이라서 토핑으로 딱 넣은 것 같았다.


    도우의 사이엔 고구마 무스 등의 5가지 토핑이 듬뿍 들어갔고

    두 겹의 씬 도우와 콰트로치즈퐁듀 소스가 바삭하면서 고소한 엣지의 맛을 선사해준다고 한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https://web.dominos.co.kr >

     

    좋다.

    이거다.

    뭔가 신선한 비주얼에 맛도 좋아 보인다.

    바로 라지 사이즈로 포장 주문을 했다.

     

     

    34,900원이지만 40%이 할인되어 13,960원이 빠진 20,940원만 결제를 했다.


    유후~

    주문 완료 후 15분 뒤에 직접 찾으러 갔다.

     

     

    피자 찾으러 왔소이다.

    (사딸라에 주쇼..)


    근데 홈피에서는 3월 31일까지 화목한 데이 행사를 한다고 쓰여 있는데

    매장의 현수막에는 4월 4일 목요일까지 한다고 한다.

    오호 그럼 다음 주도..?


    아무튼 바로 픽업을 했다.

    쉭~

     

     

    이렇게 말이다.

    근데 뭔가 허전하다.

     

     

    소스가 보이질 않는다.

    도미노의 갈릭디핑소스가 가장 맛있는데 그게 없다니 이럴 수가.


    바로 전화해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에는 도우의 특성상 갈릭디핑소스가 제공이 안된다고 한다.

    다시 가서 추가 구입하긴 귀찮고..

    으악~ 뜨시.


    대신  '갈릭디핑소스가 도우 끝의 빵 찍어 먹으라고 준 거였구나'라는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다.

    (갑자기?!)

     

     

    본격적으로 포장 박스를 열어봤다.

    냄새가 솔솔~나면서 처음 보는 비주얼이다.

    뭔가 특이하게 생겼다.


    자 어여 먹어봅시다!

     

     

    우선 얇은 도우 위에 다양한 토핑들이 어우러져 있었다.


    메인 토핑

    이베리코 포크, 머쉬룸, New 고구마 무스, 4가지 치즈(리코타, 모차렐라, 로마노 크림 치즈, 콰트로치즈퐁듀 소스(엣지)), 감자, 마요네즈, 선드라이 토마토, 청피망, 적양파, 베이컨칩, 코코넛허니버터 파우더


    다양한 4가지 치즈가 풍미와 함께 입안으로 들어오니 부드러우면서 너무 맛있었고

    이베리코 포크는 달고 짠 갈비양념이었는데 고기 자체가 부드러워서 좋았다.

    달달한 고구마 무스도 감칠맛을 더해주니

    단짠의 조화가 더욱 극대화되면서 입안으로 쑥 들어간다.


    이렇게 다채로운 맛의 향연이라니.

    ㅎㄷㄷ 

     

     

    특이했던 뒷부분 더블크러스트,

    엣지를 보기만 할 때는 별로일 것 같았는데

    담백하면서 잘 구워진 도우의 향과 맛이 조화로웠다.

    바삭한 크러스트, 그리고 그 빈자리를 메꾸어주는 감자와 콰트로치즈퐁듀 소스, 마요네즈까지 이 모든 게 완벽했다.

    JMT.


    하지만 절대적인 완벽은 없는 법.

     

     

    노란색 치즈가 바닥에 떨어져 붙어있는 만큼.

    피자를 잡고 있는 손바닥에도 덕지덕지 붙게 된다.


    엣지모양이 뚫려있기 때문에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막 먹고 손을 잘 닦으면 된다.


    이거 말고는 정말 너무 맛있는 피자다.

    (갈릭디핑소스 안 주는 것도 별로긴 하지만...없어도 될 맛이다.)


    간혹 프리미엄 피자 중에 별로인 것들도 있었는데

    이번껀 잘 만든 것 같다.

    근데 그만큼  가장 비싸다.

    (그럼 단점이 3개로 늘어난다. 글을 더 쓰면 더 생각나서 늘어날지도..)


    그래도 다음에 또 먹고 싶은 맛이긴 하다.

    애들이나 어른이나 모두를 만족시킨 맛.


    다 비웠다.

     

     

    P.S. - 내용이 괜찮았다면 아래 공감 버튼(하트 모양)을 눌러주세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