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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맛집?] 매덕스피자 (백종원의 3대 천왕)
    About/음식 2019. 1. 1. 03:50

    그만 좀 쌀쌀하면 좋겠던 어느 날..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이태원 매덕스피자를 먹어보기로 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26길 26
    영업시간 - 매일 12:00~22:00 

     

    메뉴 - 

    치즈피자 1조각 4,500원 (한 판 32,000원)
    페퍼로니피자 1조각 4,900원 (한 판 36,000원)

    마르게리타피자 1조각 6,700원 (한 판 49,000원)

    초리소피자 1 조각 5,900원 (한 판 44,000원)

    맥앤치즈베이컨피자 1 조각 6,500원 (한 판 48,000원)

    시금치&아티초크피자 1 조각 6,700원 (한 판 49,000원)

    하와이안피자 1 조각 6,500원 (한 판 48,000원)

    미트볼피자 1 조각 5,700원 (한 판 42,000원)

    시칠리안피자 1 조각 5,400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매장 입구가 사진과 같이 보인다.

     

     

    정면에는 영어로 써 있는 큰 메뉴판이 있고

    왼쪽에서는 피자를 보면서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정통뉴욕스타일 조각피자, 한판에 20인치 초대형 피자를 자랑한다고 한다.

     

     

    방송에 나왔던 마르게리타와 하와이안피자가 보인다.

    "이태원 하와이안피자가 맛있는 매드덕스피자" 라는 문구가 생각이 난다.

     

     

    처음보는 시금치&아티쵸크피자와 초리소피자 그리고 익숙한 맥앤치즈베이컨피자

     

     

    기준점으로 볼 수 있는 치즈피자, 페퍼로니피자

     

     

    주문한 것은 마르게리타(6,700원), 하와이안(6,500원), 맥앤치즈 베이컨(6,500원), 페퍼로니(4,900원)를 시켜봤다.

     

     

    우선 인원수대로 정해준 자리에 앉게 되는데 셋이서 왔음에도 4인석 자리가 좁아 불편하였다.

    테이블은 작은데 피자 판이 크니 테이블마저 좁아서 먹기 불편했다.

     

    하지만 맛집을 왔기 때문에 그런 것은 신경 안 쓰기로 하고 입안에 가득 넣어 본다.

     

     

    마르게리타피자..나쁘지 않다 괜찮다. JMT 수준은 아니었고 적당히 맛있게 먹을 만 하였다.

     

    하와이안피자.. 머ㅜ지...

    분명 하와이안피자가 맛있는 매덕스피자 라고 했는데

    실망이 배로 늘어났다.

    그냥 도미노피자나 다른 브랜드의 하와이안피자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설마하고 맥앤치즈베이컨피자를 한 입 베어 본다.

    아...이럴 수가. 당했다.

    진하고 꾸덕하고 맛있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별로였다.

    돈이 아까운  수준.

     

    특히나 도우 밑이 탄 곳이 많아서 탄가루가 많이 떨어지고 먹을 때도 맛을 방해 하였다.

    손에도 검은 가루들이 묻게 되고....

     

    방송과 수많은 블로그들은 왜 이 피자를  칭찬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날을 잘못 잡은 건지 아니면 진정한 뉴욕스타일 피자를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가장 좋아하는 페퍼로니피자를 먹어본다.

    그나마 괜찮다.

    하지만 홍대, 상수의 더피자보이즈나 피자네버슬립스에 비하면 떨어지는 맛이다.

     

    부자피자를 먹었을 때는 이태원 올만한, 다시 와야 될 것 같은 맛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매덕스는 다시 또... 굳이 오긴 어려울 것 같은 맛이었다.

    (하지만 재확인차 가보고 싶긴 하다. 다른 날에는 맛이 다른가.)

     

     

    다만 평소에는 소스를 잘 안 뿌려 먹는데

    맛이 너무 없어서 옆에 있던 스리라차 소스를 그냥 뿌려서 먹어봤는데.

    갑자기 맛이 극대화 되어서 놀랐다. ㅡ,.ㅡ

     

    뭐지...스리라차 소스가 피자랑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타바스코 핫소스도 괜찮지만 스리라차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이 소소의 하드캐리가 없었다면 피자를 조금 남길 뻔 했다.

     

    다행히 오늘도 싹 다 비웠다.

    검은 탄가루들 빼고....

     

    씁쓸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명언을 누가 하셨다.

     

    " 매덕스, 매덥슴ㅋㅋㅋㅋ"

     

    그렇다.

    매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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