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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x, 스포x, 간단 리뷰] 마약왕 (THE DRUG KING, 2018)About/영화 2019. 1. 2. 04:01
<줄거리x, 스포x, 간단 리뷰>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마다 어느 순간 등장했던 '마약왕(THE DRUG KING, 2018)'의 광고를 보고 상당히 기대를 했다.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고 심지어 송강호와 조정석등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이었다.
특히나 감독은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다.
어찌 기대를 안 할 수가 있을까.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
이 캐치프레이즈를 수도 없이 광고를 통해 들었고 들은 만큼 기대는 점점 자라나고 있었다.
아는 분은 아시다시피 이 뒤에 나올 얘기를 예상 했을 것이다.
으악 잼없다.
이럴 수가 이렇게 실망하게 하다니 으악.
베플 중에 이런 말이 있더라.
"내가 리얼 피하고 염력을 피했는데 이걸 못피했네"
공감을 누를 수밖에 없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연기라던가 여러 가지 괜찮은 면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등장되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았는데
그 캐릭터들을 어벤저스 인피니티워 처럼 제대로 설명 해주는 것도 아니었고
마치 회 밑에 깔린 천사채 같은 캐릭터들이었다.
정말 중요한 악역 같았으나 그냥 사라지고
배두나도 뭔가 복수를 할 것 같았으나 그 뒤로 안 나오고.
잉 뭐지 이게?
그냥 정신없이 흘러가다가 후반부에서는 지루함까지 더해지니 그냥 집에 가고 싶었다.
엉엉엉.
평론가들은 편집이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느낄 뭐가 없었다.
그냥 갈수록 재미없다는 생각만 들었을 뿐이었다.
편집을 염두 해 두면서 다시 한 번 보면 분석 하는데 는 좋을 것 같으나
이 영화를 굳이 다시 볼 수가 없으니 그냥 모르고 넘어 가는 게 날 것 같다.
한 가지 괜찮았던 것은 이두삼의 아내 역을 맡은 김소진 이라는 배우가 매력이 있었다는 것뿐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홀로 외롭게 남은 이두삼 처럼..
이 영화는 관객들이 빨리 떠나서 외로운 영화가 된 것 같다.
평점을 굳이 먹여보자면...5점 정도 되는 것 같다.
참고로 7.6점은 돼야 극장으로 가서 보기를 추천한다.
다음 작품에서는 좀 더 관객이 보고 만족 할 영화가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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