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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유도 맛집] 천이오겹살 선유도점 (밥블레스유 맛집)
    About/음식 2019. 3. 20. 00:28

    돌아온 유행!

    "냉동 삼겹살"

     

    밥블레스유 33회(2019.2.21)에 "인싸 인싸 핵인싸"들이 간다는 맛집으로 합정역에 있는 천이오겹살이 나왔다.

    특히 방송 작가들의 단골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황금돼지해를 기념하여 '냉삼'을 먹으러 갔다.

    방송에서는 합정역 천이오겹살이 나왔는데 지점이 또 있어서 덜 복잡할 것 같은 선유도점으로 향했다.

     

     

    9호선 선유도역 3번 출구에서 2분 정도 걸린다.

     

    위치: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2길 16-1

    전화: 02-2632-2002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간판이 딱 보여서 찾기 쉽다.

    6시 조금 넘어서 가니 아직 자리가 여유 있었다.

     

     

    '핵맛'이라는 글자가 인상적이다.

     

     

    안으로 들어오면 넓게 자리가 있다.

     

    여기도 테이블 옆에 핵맛 액자가 있다.

     

     

    메뉴판 옆의 설명을 보니 2003년부터 시작한 식당이다.

    16년째 영업 중이다.

     

    그리고 '한국 최초 숙성냉동 오겹신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제 메뉴판을 보자.

     

    국내산 오겹살 200g 10,000원이다.

    꽤 저렴하다.

    (원래 오겹살이 삼겹살 보다 싼 게 정상인데 보통 더 비싸게 판다.)

     

    근데 냉동 삼겹살냉동 오겹살170g에 10,000원이다.

     

    생고기 보다 냉동이 더 비싼 이유는 숙성 때문이다.

    1등급 이상의 생고기를 최소 7일간 숙성, 급랭했다고 한다.

     

    냉동 삼겹살 2인분, 냉삼초밥, 김치비빔국수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니 바로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다른 식당에서 보기 힘든 어리굴젓이 있는 게 특색 있다.

    쌈장과 그 옆에 있는 고추장 소스도 평소에 먹던 것과 맛이 좀 달랐는데 괜찮았다.

     

    콩나물국은 시원하고 매운 편이었다.

     

     

    냉동 삼겹살 2인분(1인분 170g 10,000원)

     

    고기가 아주 깔끔하게 나왔다.

     

     

    직원분이 불판 위에 김치, 파무침 등을 세팅해주신다.

    그러고 나서 직접 고기를 굽다가 마늘도 넣고 잘 뒤집어 줬다.

     

    고기는 냄새가 안 나고 괜찮았다.

     

    볶아진 김치와 파를 고기와 싸먹는데 뭔가 달달한 맛이 났다.

    어디서 이렇게 단 맛이 나는 건지 모르겠다.

     

     

    이게 바로 그 어리굴젓.

    그냥 먹어도 맛있다.

     

     

    쌈에 싸서 먹어봤다.

    이런 극강의 쌈 맛.

    진하게 맛있는데??

    삼겹살과 어리굴젓의 조화가 상당히 괜찮았다.

     

    어리굴젓 추가는 5,000원인데

    얼마큼 주는지는 모르겠다.

     

     

    냉삼초밥 3,000원

     

    초밥 5덩이가 나왔다.

    개당 600원이다.

     

    근데 자세히 보면 10개로 갈라져 있다.

    개당 300원이다.

     

    식초와 설탕의 단 맛이 느껴지는 찰진 밥이다.

    고추냉이(와사비)와 빨간 쌈장과 같이 나왔다.

     

    쌈장에선 날치알이 씹혔다.

    뭔가 이것저것 섞은 것 같다.

    단순한 고추장 맛이 아니다.

    달달하면서 막 맵지도 않고 

    괜찮은데?

     

     

    국내최초

    냉삼초밥

     

    이것도 국내 최초라고 한다.

    그렇다면 싸먹어보자.

     

     

    밥 위에 잘 구워진 삼겹살을 고추냉이와 쌈장을 올렸다.

    맛있다.

     

    애들도 좋아할 그 맛이다.

    달달하고 상큼하면서 날치알도 터지고 고기도 막 씹히는 그 맛.

     

    막 기대할 정도는 아니지만 맛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김치비빔국수 3,000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국수를 시켰다.

    아주 맛있게 보인다.

     

     

    삼겹살, 콩나물, 파 등과 함께 입안에 넣어봤다.

     

    우선 맛있다.

    그리고 달달하고 살짝 매콤하면서 신맛이 확 올라온다.

     

    좀 덜 달았으면 좋겠는데 이 정도면 가격 대비 먹을만하다.

     

     

    다 비웠다.

     

    2차를 위해 이 정도로 맛만 봤다.

    다음엔 오겹살을 먹어봐야겠다.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꽤 괜찮은 식당이다.

    맛집 ㅇㅈ.

    단 맛을 좀 줄이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김치에서 단 맛이 많이 나는 것 같다.)

     

     

    넌, 지금 고기가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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