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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정 맛집] 바푸리포(BAPURI Pho) 베트남 쌀국수
    About/음식 2019. 3. 6. 02:28

    시간도 애매하고 뭔가 가볍게 먹을 것을 찾던 중에 들어간 바푸리포(BAPURI Pho) 쌀국수.

     

     

    3호선 화정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바푸리포 베트남 쌀국수 일산화정점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104번길 26 (화정동, 한솔타워) 107호

    전화: 031-969-3734

     

    영업시간

    11:00 ~ 22:00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가격이다.

    쌀국수가 4,300원이라니.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런 저가형 쌀국수집은 몇 년 전부터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큰 기대 없이 들어갔다.

     

     

    입구 바로 앞에 무인주문기(키오스크)가 있었다.

    우선 테이크 아웃(Take out)과 매장에서 식사(Eat here)를 고를 수가 있었는데 전 메뉴 포장이 가능했다.

     

     

    메뉴

     

    양지쌀국수 4,300원

    포까이 매운쌀국수 4,500원

    숯불쌀국수 4,900원

    광동쌀국수 6,300원

    해물짬뽕쌀국수 6,500원

    해물백쌀국수 6,500원

    사천식완탕쌀국수 7,500원

     

    숯불팟타이 4,500원

    잠발라야 숯불볶음밥 4,500원

    매운바베큐 숯불볶음밥 4,500원

    포직화데리덮밥 4,900원

    포직화매운덮밥 4,900원

    잠발라야해물볶음밥 6,000원

     

    양신감자만두(8개) 3,900원

    양신교자만두(6개) 3,900원

    양신튀김만두(6개) 3,900원

     

    포 모듬 튀김(12개) 8,900원

    춘권 모듬 튀김 4,500원

    춘권/ 짜조(4개) 4,300원

     

    치킨 4조각 4,900원

    음료 1,500원

     

    참고로 이곳 화정점에서는 음료 주문 시에 콜라, 사이다 말고 다른 4가지 품목도 고를 수 있다고 한다.

     

     

    결제를 하고 티켓을 갖고 테이블에 앉았다.

    양지쌀국수와 잠발라야 숯불볶음밥을 주문했다.

     

     

    광동쌀국수와 포까이매운쌀국수가 추천메뉴로 벽에 사진이 있었는데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셀프코너에서는 물, 온육수, 단무지, 그릇, 수저가 있었다.

    다 먹고 나서는 오른쪽 퇴식대에 식판과 빈 그릇을 올려놓으면 된다.

     

     

    테이블 위에는 칠리소스와 해선장소스가 있었다.

    그래서 그릇에 뿌렸다.

    역시 쌀국수엔 이 소스들이 빠지면 섭하다.

     

     

    인테리어는 밝고 깨끗한 느낌이었다.

    공간도 좁지 않고 넉넉했다.

    저가형 쌀국수 식당 중에서 가장 괜찮은 것 같다.

     

     

    조금도 안되어 금세 나온 쌀국수와 볶음밥.

    우선 둘 다 푸짐한 게 양이 많아 보였다.

     

     

    양지쌀국수 4,300원

     

    을 보니 오랜만에 쌀국수를 먹어서 그런가 면에서 풋내(?) 같은 게 났다.

    거북할 정도는 아니고 아주 살짝 느껴졌다가 사라졌다.

     

    국물은 깔끔하게 맛있었다.

    막 진한 건 아니었고 약간 소금물을 탄 듯한 느낌의 맛(?), 깊지 않은 맛이랄까 그런 것도 느껴졌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맛있다고 생각되었다.

    다른 쌀국수 맛집이 물론 더 맛있지만 가격차이가 두 배 이상이니까 가성비로는 정말 최고였다.

    가격 생각 안 하고 그냥 집에서 먹었다면 맛있게 잘 먹을 만한 맛이었다.

     

    고기는 딱 봐도 무슨 학교급식에 나올 듯한 생김새였지만 생각 보다 질기지 않아서 괜찮았다.

    해선장,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니 나쁘지 않았다.

     

    단무지도 안 짜고 얇아서 먹기 편하고 좋았다.

     

     

    잠발라야 숯불볶음밥 4,500원

     

    볶음밥은 적당히 먹을 만한 기름진 맛이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그냥 볶음밥이었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괜찮게 먹는 정도의 맛.

    고기 양은 적당했고 메뉴 이름답게 숯불 향이 났는데 살짝 인위적인 느낌도 들었다.

     

    간은 맞았는데도 뭔가 부족해서 해선장과 칠리소스를 뿌렸다.

     

     

    그래 이 맛이다.

    맛이 좀 더 강렬해졌다.

    먹다 보니 중간에 가끔씩 파인애플이 씹혔는데 기름진 맛이 상큼해지면서 괜찮았다.

    밥 양은 정말 넉넉했다.

     

     

    그래도 다 비웠다.

     

    총평: 빨리 나온다, 양이 많다, 싸다.

     

    일부러 찾아가진 않겠지만 지나가면서 딱히 먹을 게 없다면 다시 들릴 만하다.

    가성비로는 정말 좋은 것 같다.

    애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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