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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원동 맛집] 다이너재키 (비건 레스토랑)
    About/음식 2019. 2. 13. 19:24

     

     

    "카페 같은 예쁜 연어 샐러드가 맛있는 비건(Vegan) 레스토랑"

     

    어느 가을날에 방문했던 망원동 '다이너재키'를 올려본다.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8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82

    전화: 02-6953-5055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월요일 휴무

    주말 10:30 - 21:30 (브레이크타임 없음)

     

    https://www.instagram.com/diner_jackie/ 

     

    가는 길에 망원시장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고 망원시장 입구가 있는 사거리에서는 시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보였다.

     

    하지만 우측으로 가려던 발걸음을 좌회전하여 다이너재키로 방향을 틀었다.

     

     

    골목의 끝쯤에 위의 사진과 같은 집이 나왔는데 바로 다이너재키였다.

    개인집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식당 같다.

     

     

    외부에서 보면 뭔가 조용하고 편안한 것이 가을날씨와 어울리는 식당 같았다.

     

    어릴 적에는 아파트가 아닌 이런 단독주택에서 살았기 때문에 뭔가 더 친근하고 안락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실내는 외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력 있는 인테리어였다.

    레트로 느낌이 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졌고 쾌적했다.

     

     

    우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았다.

     

    Light food는 샐러드 종류가 있었고 드레싱 종류는 6가지 중에서 선택을 하면 된다.

    모든 드레싱은 하나하나 다이너재키에서 직접 만든다고 한다.

      

    Big food는 여러 가지 롤, 유부초밥이 있었다.

    Small food에는 구이,  튀김 종류가 있었다.

     

    그리고 메뉴 중에서 베지테리언을 위한 식단은 "V" 표시가 되어 있다.

     

     

    Smoothie food는 비건식 글루텐 프리라고 적혀있다.

    또한 첨가물과 물을 섞지 않고 야채와 과일만으로 블렌딩한 걸쭉한 식사대용 스무디라고 한다.

     

    그 외에 음료는 와인, 맥주, 커피, 에이드, 탄산 등등 종류별로 있다.

     

    이 중에서 라이트 푸드에서는 '구운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를 주문했으나 아보카도가 아직 덜 익었다고 해서

    '구운 연어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를 주문했다.

     

    그리고 빅 푸드에서는 '연어사시미롤(생연어)'를 주문했다.

    또 스무디가 먹고 싶어서 퍼플망원을 시켰다.

     

    주문을 한 뒤에 주위를 좀 더 둘러보았다.

     

     

    입구를 안쪽에서 보니 고풍스러우면서 깔끔해 보였다.

     

     

    부엌은 헐크가 지나간 듯 한 큰 구멍 안쪽에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부엌 옆에 구석에는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뭔가 오순도순 대화 하면서 먹기에 좋은 자리 같았다.

     

     

    다른 반대쪽 구석의 고즈넉한 테이블 옆에도 닥터 스트레인지가 만들어 놓은 듯 한 구멍이 뚫려 있었다.

     

     

    어느 덧 먼저 나온 스무디 퍼플망원(7,000원).

     

     

    우선 보기에는 상당히 먹음직스러웠다.

    처음에는 그냥 건강한 맛 같았는데 먹을수록 입에 붙는 게 괜찮았다.

     

     

    이어서 나온 음식들!

    뭔가 정갈하면서도 맛있어 보였다.

    물론 먹으면 몸이 건강해질 것 같은 비주얼이기도 했다.

     

     

    구운 연어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13,000원

     

    '마리네이드한 구운 연어와 아스파라거스, 다이너재키의 시그니처 샐러드.'

     

    우선 구운 연어가 참 맛있었다.

     

    "거 참 요녀석 잘 구워졌네."

     

    샐러드도 넉넉하고 '허니 머스타드 드레싱'하고도 역시나 참 잘 어울렸다.

    사이드에 밥으로 롤이 몇 개 나와서 괜찮았다.

    잘 먹는 사람들이 먹기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적당했다.

     

     

    연어사시미롤(생연어) 14,000원

     

    두툼한 연어가 맛있게 올라가 있는 롤이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하지만 김밥 한 줄 정도의 양이라 좀 비싼 듯 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물론 내용물과 맛은 충실했다.

     

     

    아보카도가 덜 익어서 시키질 못했던 것 때문인지 

    서비스로 홍합구이(?) 조금 주셨는데 이게 진짜 맛있었다.

    JMT이었다.

    입 안에 홍합이 들어가자마자 그 풍미와 진한 맛에 놀랐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었지만 이 홍합이 최고였다.

     

     

    참고로 견과류, 해산물 '알러지'가 있으면 주문 전에 말해주면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컨셉에 맞게 건강식이었고 맛있었다.

    양이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금방 다 비웠다.

     

    다음에도 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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