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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x, 스포x, 간단 영화 리뷰] 알리타: 배틀 엔젤
    About/영화 2019. 2. 16. 00:31

     

    <줄거리x, 스포x, 간단 리뷰>

     

    알리타: 배틀 엔젤(Alita: Battle Angel)이 2월 5일에 개봉했다.

     

    그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이 2000년도에 알리타 원작을 영화로 만들기 위한 판권을 구입하였는데 이제야 볼 수 있게 된 영화다.

     

    알리타의 영화 제작은 영상의 기술적인 문제로 바로 영화로 만들지 않고 훗날에 기술이 발전 되었을 때 제작을 하려고 하다가 2009년 아바타(Avatar)의 엄청난 흥행으로 아바타 속편 제작이 우선시 되면서 총몽은 뒤로 쭉 밀려나게 됐었다.

     

     

    그러던 중에 로버트 로드리게즈(Robert Rodriguez)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의 합의 후에 감독을 맡게 되었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제작을 맡게 되었다.

     

    그래서 올해 우리가 볼 수 있게 된 영화다.

    아바타는 총 5부작인데 그 5편의 개봉 예정일이 2025년이라고 하니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을 맡았다면 그 보다 훨씬 더 뒤에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 만화 '총몽(銃夢)'이다.

     

    키시로 유키토의 작품이며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슈에이샤의 '비지니스 점프'라는 만화잡지에서 연재가 되었고 9권의 단행본으로 완결됐었다.

     

    그리고 속편 '총몽 라스트 오더'가 2000년부터 연재되었고 19권의 단행본으로 완결되었다.

    지금도 '총몽 화성전기'가 연재되고 있다.

     

    사이버펑크(Cyberpunk) SF장르에 디스토피아(Dystopia)의 세계, 방대하면서 디테일한 이 만화는 공각기동대, 아키라 등의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블레이드 러너등의 친구 같은 느낌이다.

     

    또한 사람의 인연이 만들어 내는 업(業), 카르마(Karma)를 주제로 다양한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전개된다.

     

     

    알리타 역을 맡은 것은 영화 '메이즈 러너'에 나왔던 '로사 살라자르(Rosa Salazar)'다.

    하지만 알리타 영화에선 로사 살라자르는 나오지 않고 그 연기를 3D로 구현한 알리타의 모습이 나온다.

     

    다이슨 이도 박사 역은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한스 란다 대령' 역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준 '크리스토프 왈츠(Christoph Waltz)'다.

     

    그 외에 휴고 역은 '키언 존슨(Keean Johnson)', 시렌 역은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가 맡았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한 마디로 '아이맥스 3D'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빠르고 섬세하면서 멋진 액션이 장점이기 때문이다.

    (아이맥스 분량은 40분이다.)

     

    이미 다들 알겠지만 스토리가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기대는 안 하고 보는 것이 날 것이다.  

    원작 만화의 4권 분량의 내용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신경을 못써서 그런 것인지 뭔가 부실하게 건너뛰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현란한 액션 씬들, 특히나 모터볼 경기는 압권이기 때문에 극장에서 볼 만하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저스티스 리그' 등의 음악 감독을 맡았던 네덜란드 작곡가 '정키(Junkie) XL'의 음악 또한 영화를 멋지게 포장 해준다.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몇몇 장점으로 인해 극장에서 봐야하는 '알리타: 배틀 엔젤'의 평점은 8점이다.

     

    좀 더 점수를 낮춰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중에 집에서 그냥 보면 더 재미없을 것 같다.

    그러니 극장에서 조금 더 재미있게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응?)

     

    극장에서 스토리보단 영상에 집중 하면 더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존의 망작이었던 애니 실사 영화급은 아니다.

    그 보다는 훨씬 낫다.

     

    아무튼 속편이 꼭 나왔으면 좋겠고 그 때는 부족한 내용들이 많이 보완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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