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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남동 카페] 레이어드 연남점(cafe Layered)
    About/음식 2019. 4. 3. 02:22

     

    핫플레이스(Hot Place) 중의 하나인 연남동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다.

     

    그중에서 연희동 방향으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큰 카페가 보인다.

    작년 12월 13일 가오픈을 했던 카페, 레이어드(cafe Layered) 연남점이다.

     

     

    근처의 카페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것 같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들어갔다 나와서

    길을 지나가다가 보면 궁금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하다.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3분 정도 걸린다.

     

    지도로 봐도 연남동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1-4

     

    영업시간

    레이어드 연남점 11AM - 11PM

     

    https://www.instagram.com/cafe_layered/

     

     

    건물은 3층으로 되어 있다.

     

    1층은 베이킹을 하는 공간 같았고

    2층은 여러 종류의 케익, 스콘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 그리고 테이블들이 있다.

    3층은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 테이블들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북적거리는 손님들로 꽉 차 있을 때가 많다.

    빈 그릇도 보이고 말이다.

     

    하지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주말이라도 잠깐 한산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은은한 조명 아래의 다양한 케익과 스콘을 모두 볼 수가 있다.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왼쪽부터 차례대로,

     

    Apple Pies 7,000원

    Matcha Gateu(green Tea) 7,500원

    Earlgrey puppy Cake 7,000원

    Real chocolate Cake 7,500원

    Raspberry CupCake 5,500원

    Victoria(No 1) Cake 7,500원

     

     

    Real chocolate Cake 7,500원

    Raspberry CupCake 5,500원

    Victoria(No 1) Cake 7,500원

     

    Red velvet Cup Cake 5,500원

    Grand mama Carrot Cake 7,500원

    Banana mud Pies 7,500원

     

     

    Red velvet Cup Cake 5,500원

    Grand mama Carrot Cake 7,500원

    Banana mud Pies 7,500원

     

    Strawberry Crumbles 6,500원

    Blue berry Cream cheese Cake 6,500원

    Vintage Pink Cake 7,500원

    Sweet pumpkin Cream cheese Cake 7,000원

    Puppy puppy Cake(Red Velvet) 7,000원

    Banana mud Pies 7,500원

    Real brownies 6,000원

     

     

    그랜드 마마 캐롯 케이크는 거의 1순위로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바나나 머드 파이는 똑같은 게 끝 쪽에도 있다.

    퍼피퍼피 케이크는 얼그레이와 레드벨벳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이것도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다음은 스콘을 보자.

     

     

    왼쪽부터,

     

    Salty Caramel Scones 4,500원

    Double chocolate Scones 4,500원

    Classic Butter Scones 4,500원

    Red Velvet Cup Cake 5,500원

    Matcha(green tea) Scones 4,500원

    Strawberry Scones 4,500원

    Blueberry Scones 4,500원

    Earlgrey Scones 4,500원

    Basil pesto Scones(Signature) 4,500원

    Strawberry Scones 4,500원

     

    똑같은 '딸기 스콘'은 두 접시가 있다. 

     

     

    나중에 보니 이 날 가장 먼저 사라진 스콘은 맨 왼쪽의 솔티 캐러멜 스콘이다.

     

     

    하지만 맨 처음에 접시에 담았었기 때문에 아주 여유 있게 담았었다.

    그리고 할머니 당근 케이크블루베리 크림치즈 케이크를 담았다.

     

    이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왼쪽 방향에 빈 접시들과 집게가 있는데

    거기에 담아서 카운터로 갖고 가면 된다.

     

     

    이곳으로 안 흘리고 잘 갖고 오면 된다.

    보통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카운터에는 이렇게 음료 메뉴판이 있다.

    전체적으로 글씨가 잘 안 보이고 오타도 간혹 있기 때문에 유의해서 봐야 한다.

     

    Espresso Cream milkEarlgrey milk Tea를 주문했다.

    결제를 하고 케익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갔다.

    음료는 진동벨로 알려준다.

     

    참고로 케익 구매와 상관 없이 무조건 1인 1음료 주문이 원칙이다.

     

     

    2층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지만

    3층은 자리가 텅텅 비어 있었다.

    이런 희한한 광경은 11시 30분 이전에 가능하다.

    (1층은 빵 만드는 공간)

     

     

    원래는 여기에 사람들이 다 앉아 있고 모두 사진을 찍고 있어야 된다.

    (힙한 공간이라 보통 다들 사진을 막 찍고 있다. 셀카든 케익이든 뭐든..찰칵)

     

     

    테라스에도 테이블들이 있었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나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용감하게 나가서 바람을 이겨내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진 맨 왼쪽의 문은 3층의 화장실이다.

    남녀공용이다.

     

    2층은 여성용 화장실이다.

     

     

    3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은 막 가파르지는 않지만

    음료나 케이크를 들고 올라오다가 다른 사람과 마주하면 난감해지긴 한다.

     

     

    드디어 나온 음료와 케이크들.

    윽 너무 맛있겠다.

     

     

    에스프레소 크림 밀크 6,500원

    얼그레이 밀크티 6,500원

    솔티 캐러멜 스콘 4,500원

    그랜드 마마 캐롯 케이크 7,500원

    블루베리 크림치즈 케이크 6,500원

     

    총 31,500원

     

    뭔가 비싼 느낌이지만 (항상 비교 대상으로 등장하는)

    익선동 동백양과점에서 음료 두 잔에 딸기 수플레 팬케이크 하나 해서 

    4만 원을 썼던 걸 생각하면 괜찮은 듯한 착각이 생긴다.

     

     

    자 맛을 봅시다.

     

    맨 왼쪽의 블루베리 크림치즈 케이크는 먹다 보니 안 달고 건강한 맛 같았다.

    크림도 생각 보다 안 달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다른 케이크의 맛에 밀려서 그런 것 같았다.

    다른 케이크를 안 먹고 먹으면

    크림이 조금 달기도 하고 블루베리의 달콤 새콤한 맛이 더해져서 부드러운 케이크와 잘 어울렸다.

     

    그랜드 마마 캐롯 케이크는 풍부한 맛이 났다. 

    (블루베리와 당근 때문에 라프처럼 보인다.)

     

    위에 있는 살짝 노란 크림은 치즈 맛이 났다.

    부드러운데 진한 맛이다.

    막 달고 그렇지는 않다.

    그런데 너무 맛있다.

    투썸플레이스나 도레도레의 당근 케이크 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좋은데?

     

     

    맨 오른쪽의 솔티 캐러 스콘

    이름답게 버터 위에 소금도 뿌려져있고 진한 캐러멜 맛이 난다.

    스콘 자체도 진한 맛이다.

    살짝 짭짤하면서 버터 향 가득이다.

    맛있다.

     

    전체적으로 안 단것만 골라온 것 같은데 다 맛있다.

    그중에서 할머니 당근 케이크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얼그레이 밀크티는 정말 얼그레이 맛이 난다.

    맛이 진하다.

     

     

    이 트와이닝(TWININGS) 얼그레이와 비슷한 맛이 쏴악 올라온다.

    향이 진해서 혀에 계속 남는 느낌이다.

    취향에 맞아서 맛있다.

    얼그레이 티를 안 좋아하는 분들에겐 별로일 수도 있겠다.

     

     

    에스프레소 크림 밀크는 커피 위에 진하고 차가운 크림이 올라가 있다.

    캐러멜 시럽 같은 맛도 나는 것 같은데 역시나 진하고 맛있다.

    크림의 모양 때문인지 커피와 같이 마시긴 힘든 것 같다.

    그래서 크림은 떠서 먹었다. 

     

     

    다 비웠다.

     

    뭔가 풍족하게 먹은 듯한 느낌이다.

    동백양과점에서는 4만원을 내고 허탕친 기분이었는데.

    여기선 3만원 내고 잘 먹은 기분이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자꾸 거론해서 미안하지만 동백양과점은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인테리어 컨셉도 좋고 모든 게 상당히 이쁘게 잘 되어 있어서 여성들에게 특히나 핫한 카페 같다.

    완전 취향저격.

    레이어드 연남점은 생긴지 몇 개월 안됐고 구석에 있는데도 정말 장사가 잘 된다.

     

    정말 유명한 맛집으로 봐도 될 것 같다.

     

     

    이 사진만 봐도 ㅎㄷㄷ

     

    참고로 본점은 북촌에 있다.

    (3호선 안국역 근처)

    1층으로 되어 있고 한옥카페다.

    그리고 음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

     

    그리고 레이어드 연남점 옆의 골목에 카페 하이웨스트도 같은 메뉴들을 팔고 있다.

    작은 레이어드 느낌이다.

     

    아무튼 카페 레이어드 연남점은

    일렉트로닉 뮤직이 분위기에 안 맞아 귀에 거슬리는 것 말고는

    전체적으로 꽤 괜찮은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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